‘Sadam,’ a local history association based in Matsumoto, Japan, is known for its thoughtful and active community. The new wordmark was designed around the concepts of “connection” and “context,” expressed through a structural reinterpretation of the Chinese characters. Each stroke is crafted to evoke a sense of flowing dialogue—symbolizing the continuity of time, conversation, and collective memory. More than a typographic exercise, this mark encapsulates the identity and purpose of the group. It is designed to function across printed materials, signage, and event spaces, with a visual clarity and balance that reflect the dignity of its members and mission.
‘사담’은 일본 마츠모토에서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동호회로, 이번 워드마크 디자인은 이들의 ‘연결’과 ‘맥락’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업입니다. 한자의 형상과 해체를 기반으로, 유기적이면서도 질서 있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각각의 획은 마치 대화하듯 이어지며, 시대와 사람, 기록과 기억을 잇는 이들의 철학을 상징합니다. 단순한 문자 디자인을 넘어, 이 워드마크는 모임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을 응축한 상징입니다. 인쇄물, 행사 현장, 간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명확한 조형성과 조화로운 균형감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